사회 생활을 20년 넘게 하다가 좀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단 생각에 고민이 깊어지던 중

22년, 작년 말에 운전직 공무원이 있다는걸 알게 됐고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인터넷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와우 에듀를 알게 됐고 결국 여기에 등록해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전직은 대형면허가 있어야 했는데 저는 없었던 관계로 올해 1월초에 부랴부랴 운전학원에 등록해 면허 취득을 하였고

1월부터 6월초까지 와우 에듀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공부했는데 공부를 안 한지 워낙 오래되서 집중해서 공부하는게 그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필기 시험이 6월 10일 이었고 그 전까지 공부 완료를 해야했는데 일을 병행하며 공부하기엔 지금 머리회전으론 불가능하겠다싶어 하던 일을 접어두고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렸습니다.

우선 약 40일간 진도를 뺐는데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나오더라도 거기서 머물러버리면 큰 맥락을 못잡겠다싶어

이해가 다 되든 안되든 일단 진도부터 나갔습니다

그래서 40일이 좀 지났을 무렵 공부하던 과목의 모든 진도를 끝까지 빼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준비한 과목은 국어, 국사, 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로

전체적으로 끝까지 보고 나니 대략 어떤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턴 부분 부분별로 암기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연습장에 저만의 요약본을 만들었고 거기서 더 축약해서 이것만은 반드시 외워야겠다는 부분들은 따로 휴대폰에 메모해서 수시로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볼 일 있는 외출시에도 휴대폰에 메모해 놓은 내용들을 보며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을 했고

밥먹을때나 화장실에 갈 때나 메모를 보며 계속 암기했습니다

와우 에듀에서 구입한 수강서를 보고 또 보고 했고 조금 늦은 나이에 공무원에 도전하는것이니 한번에 바로 합격하자란 생각으로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좀 어렵게 느낀 과목이 국어였는데요

국어는 개인적으로 비문학쪽 말고는 거의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강의를 잘 들으니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할수 있는 최대한까진 준비해보잔 마음으로 공부했는데

다행히 시험 점수가 목표했던것 보단 살짝 높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국어 점수 목표가 80점만 넘겨보자였었는데 시험에선 85점을 획득했어요

필기 합격 이후 8월에 면접 시험이 있었고 면접은 집에서 인터넷 찾아가며 별 다른 스터디 모임 없이 혼자서 공부했습니다

사실 필기 평균점수가 커트라인에 간당간당한 수준이었기에 좀더 신경써서 면접 준비를 했었고 면접장에서 준비했던대로 잘 보게 되었습니다

9월 7일에 최종 합격발표가 났고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는 마음이 들어 많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