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응시직군/직렬 : 육군 군무원/탄약 9급

2)월별 공부계획 &본인만의 합격 공부법

저는 화학전공으로 기사 자격증이 있어 가산점 있는 직렬을 찾아보다 탄약이 적성에 맞을 것 같아 응시하게 됐습니다.

베이스는 어느정도 있지만 전공 공부를 한 지 오래되어서 전공을 처음으로 공부한단 마인드로 기본부터 꼼꼼히 하려고 했습니다.

강의 커리큘럼에 따라 많은 강의를 듣고, 많은 문제를 풀기보단 내가 약한 부분이 뭔지 빨리 파악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채우는 방법으로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탄약 직렬이 합격에 고득점이 필요한 게 아니다보니 버릴 건 버리는 식으로 공부해서인지 부담이 덜했던 거 같습니다.

>국어

류승범 선생님의 작년 커리큘럼을 보고 대략적으로 월별 계획을 세우고 시작했습니다.

기본개념 중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는 건 꼼꼼히 공부하고 문학파트로 넘어가기전에 기출 위주의 압축강의를 병행하며 공부 방향성을 잡고,

부족한 개념을 채워가며 공부했습니다.

문학파트 중 고전문학은 강의 중에 중요하게 집어주시는 부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기본개념강의 회독을 하진 않았고 계속 문제 풀이를 하며 개념을 첨가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국가직, 지방직 기출의 오답노트 위주로 공부하다, 시험 2달 전부터 군무원 기출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일반화약학

처음엔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서 빠르게 완강하고, 여러 번 회독하는 걸 목표로 하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암기과목이라 요약정리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산업기사, 기사문제들로 문제풀이 연습했습니다.

시험일 4달 전부턴 국어, 화공열역학에 집중하고 싶어서 초반에 과목정리를 끝냈고,

주에 하루 정도 요약본 보며 공부한 걸 되새기며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화약류는 지엽적인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디테일하게 공부했습니다.

>화공열역학

처음엔 계산식 암기 후에 계산문제 반복풀이 위주로 공부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론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먼저 기본강의를 3회독했습니다.

그래도 개념을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래서 문제풀이를 많이 연습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연습문제나 기출문제를 많이 구하질 못해서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준비했습니다.

화공기사 문제로 쉽게 접근하면서 문제풀이 연습하고, 그 후에 국가직 문제에서 유형을 익히면서 풀이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계산문제를 처음 풀어봤을 때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도 몰라서 헤매다가 문제풀이 강의를 보면서 따라갈수 있었습니다.

비전공자나 전공자라도 계산문제에 약한 사람이라면 이론강의, 문제풀이강의 둘 다 꼭 들어야 하는 강의라고 봅니다.

조금 어렵다고 생략하는 파트가 생기면 점수를 얻기가 힘든 과목 같습니다.

3)수험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조언)

군무원시험이 지엽적인 문제가 잘 나오다보니 기출문제를 풀면서 멘탈이 흔들릴 수 있겠지만

시험칠 땐 내가 공부한 곳에서 나올 거라고 믿으면서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