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한 국어를 류승범 강사님의 강의를 보며 군무원 국어의 기출과 기본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계공학은 관련 과를 공부했던 이력이 있어 접근 하기 쉬웠고

전자공학이 많이 생소한 내용이 나와서 공부하는데 힘들었습니다.

하루에 아침 9시 기상-아침 공부-12시 점심-1시 오후 공부-6시 저녁-7~10시 밤 공부의 하루 일과로 공부하였으며

먼저 내용을 읽고 공식 정리를 하며 정리가 끝나면 기출 문제를 풀며 앞에서 보았던 내용을 다시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면접을 볼 때 처음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와우에듀에서 필기 합격자에게 무료로 강의를 해준다 해서 강의를 보고 공부를 하는데

강의에서 하라는대로 말하는 연습도 하고 나의 인생을 돌아보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고민 해보는 좋은 기회 또한 가지게 되었습니다.

면접 때까지 아르바이트도 하고 면접 준비도 하면서 면접시험 당일에 아버지와 방을 잡고

계룡시 까지 가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긴장이 되어서 잠에 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피곤한 채로 양복을 입고 면접장에 도착을 하니 게시판에 붙어 있는 이름과 수험번호,면접장까지 확인하고 면접장에 들어가는데

사전에 알아본 내용에는 교육을 한다고 했는데 이번부터는 그냥 교육 같은건 하지 않고 책상에 붙어있는 종이를 읽어 보라고만 했습니다.

면접 차례를 기다리면서 제가 준비한 내용을 연습하다가 감독관님들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면접 질문으로는 아침은 먹었는지, 전공질문 5개, 국가의 위기라고 생각되는 일이 있는지, 3년후 10년후 자신의 모습,

자신이 일을 잘해서 일감이 몰리면 어떻게 할 것인지, 동료가 그 상황이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상사가 시킨일과 동료가 바쁜 상황이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면접을 보고나서 내가 면접때 실수 한것은 없는지 걱정이 되었지만 합격하고 나니 후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