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타사에서 1년간 군무원 행정을 공부하다가

행정학 행정법의 벽을 느끼고 유도무기로 넘어온 케이스입니다.

1년간 공부한 걸 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함에 있어 걱정과 두려움이 컸지만

유도무기직으로 넘어오기로 마음을 정한 이유 몇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우선 제일 큰 이유는 행정의 높은 점수 컷..

한두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제를 다 맞춰야한다는 점에서 저에게 있어서 큰 메리트였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과목이라 해도 부담이 적었어요.

두번째 이유는 학창시절부터 암기 과목보다는 문제 푸는 걸 더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행정과목들보다는 공부하기 수월하였지만 유도무기 과목들도 전공용어를 이해하기에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강의를 반복해서 듣다보면 들리지 않던 내용들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공부할 맛이 났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낮은 경쟁률입니다.

이번년도는 작년보다 경쟁률이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행정 직렬은 공무원을 도전하시는 분들과 과목이 겹치기 때문에

군무원도 함께 시험을 치는 경우도 있어 경쟁률이 세서 필기를 합격하더라도 면접을 준비하는데 있어 부담이 될 것 같아 유도무기로 넘어오게 됐습니다.

우선 한국사 능력 검정 자격증과 G-TELP는 유튜브로 2주 정도씩 공부하고 취득했습니다.

 [국어]

국어는 타사에서 1년동안 공부해온게 있어서 시험보기 1달 전에 공부했고 교재를 보는 것을 제외하고서는 따로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속담 한자 다 버리고 오로지 문법만 공부해도 과락은 충분히 넘을 수 있습니다.

 [전자공학]

전자공학은 장남영 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전자공학을 접하는 수험생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쉽고 천천히 기초부터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문제 푸는 시간을 갖고 해설해주시는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학원이 아닌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문제를 풀기에 부담이 있었는데 한문제 한문제 직접 해설해주셔서 이해하기 훨씬 수월했습니다.

 [기계공학]

기계공학은 최성대 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암기해야 할 전공용어들이 너무 많아 초반에 애를 먹었지만 반복해서 듣다보면 조금씩 들리는게 신기했습니다.

파트별로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모든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기 보다는 반복해서 듣는게 가장 좋은 방법같았습니다.

알바와 병행하면서 하루에 4시간씩 부담 없이 공부했는데도 점수를 넘기기엔 충분했습니다.

공부하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