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지난 지방직에 비해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쉬운 난이도의 문제보다는 중상이상의 난이도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전체 시험의 난이도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9번의 제왕운기, 10번의 미군정기의 문제 등은 평소에 잘 접하지 않는 지문과 내용이 출제되어서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를 높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형별 출제 문항 수는 ▲선사시대와 초기 철기 국가 1문제 ▲고대 5문제 ▲중세 2문제 ▲조선전기 1문제 ▲조선후기 3문제 ▲근대 사회의 전개 3문제 ▲일제강점기 3문제 ▲현대 2문제가 출제됐습니다. 아울러 주제별로 분류해 보면 ▲정치 11문제 ▲경제2 문제 ▲사회 4문제 ▲문화 3문제가 출제됐습니다.
문제 유형을 분석해보면 전근대사12문제, 근현대사 8문제가 출제되어 예년과 같은 출제 비중을 보였습니다. 다만, 고대사 부분의 문제가 예년보다는 2문제 정도 많이 출제되었다는 점과 사회사 관련 문제가 많이 출제된 것은 이번 시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엽적이거나 난이도를 매우 높인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으나 출제 문제의 대부분이 중급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어 쉽게 풀 수 있는 낮은 난이도의 문제를 찾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 난도로 보면 ▲상 3문제 ▲중 13문제 ▲하 4문제로 출제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시험은 지방직에 비해서는 높은 난이도를 보였기에 지방직 시험보다는 합격 점수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