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사기업 퇴사를 하고, 그해 7월 부터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되기 위해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40대의 늦은 나이에 수업 공부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1번의 기회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1.

수험생활 하루 공부 시간은 8시간~12시간 정도였습니다.

월요일~토요일까지는 공부하였으며, 일요일 하루는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시험일 4개월전 부처는 일요일도 쉬지 않고 공부하였습니다.

매일 공부를 하면 어떤 날은 집중이 되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그날은 무리하게 책상에 앉아 있지 않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하루를 그냥 쉬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쉬면 다음 날 공부 능률이 더 올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운동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운동시간은 이동시간, 씻는 시간 포함하여 하루 2시간 정도였습니다.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공부도 할 수 있으므로, 낭비하는 시간이라 생각하지 않고 운동도 꾸준히 하였습니다.

2.

공부법 1) 국어 : 개설된 모든 강의를 커리큘럼대로 수강하였습니다.

2) 영어 : 국어와 마찬가지로 개설된 모든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특히 문법, 독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법 수업만이라도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국사 : 암기과목인 국사는 현창원 교수님의 기본강의 및 압축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는 독학하였으며,

이후 기출문제 5회 독 정도를 하고 모의고사를 풀어보았습니다.

특히 시험을 치기 바로 직전에 개설된 족집게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실제 시험장에서 동일한 사료가 출제되었습니다.

4) 사회복지학개론 : 오완섭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 수강 후 기출문제는 독학하였으며, 이후 모의고사를 강의를 들으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5) 행정법 총론 : 이영화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 수강 후 기출문제 5회독을 독학으로 하였습니다.

이후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행정법은 특히 기출문제가 동일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니,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합격 소감

수험생활을 하면서 불합격이라는 불안감을 떨쳐 버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합격한 후 본인 및 주위의 지인들의 기뻐하는 표정을 떠올리시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무원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하는 공부입니다.

문제의 난도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만, 공부량이 방대하여 지쳐버리기 쉽습니다.

초반에 몇개월 공부하다가 낙오되는 수험생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인내와 끈기를 꾸준히 공부한다면 누구나 다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오늘도 독서실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 합격의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