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공부를 하여 행정 9급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제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자기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수험 기간 동안 수많은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내 실력이 지금 향상되고 있는 게 맞을까? 그때마다 저는 결국 답은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밖에 없다 생각하고 묵묵히 제가 하던 것을 해왔습니다. 그러면 이제 과목마다 제가 해왔던 학습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국어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군무원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은 국어입니다. 그만큼 심도있게 학습해야 하며,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처음에는 선재국어 all in one을 수강했습니다. 교재가 정말 좋아서 주교재는 이 교재 하나로만 학습했습니다. 정말 이것까지 외워야하나? 싶은 것까지 외웠습니다. 실전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선재국어 나침반도 풀었습니다. 또한 군무원 국어만의 특이한 문제를 해결해내기 위해 송승호 선생님의 군무원 모의고사 수업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문제가 실전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행정법입니다. 원래 기존에 행정법은 일반 행정직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군 관련 판례들도 많이 출제되었고, 최신 판례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저는 써니 행정법 기본 강의를 수강하였고, 써니요약집을 통해 최종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각론 파트를 대비하기 위해 이영화 선생님의 각론 수업도 들었습니다. 또한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전효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셋째 행정학입니다. 행정학은 개인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웠던 과목입니다. 출제 범위가 너무나 넓어서 공부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치만 기출과 개념을 탄탄히 준비하면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소거법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신용한 선생님의 all in one을 듣고 요약집으로 반복 회독했습니다. 그 후 신용한 모의고사, 김중규 모의고사를 병행하며 감을 유지했는데 이것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목들을 1년이라는 기간동안 저는 30회독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이게 가능해? 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회독은 시간이 지날수록 빨라집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하실 겁니다. 여러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분 자신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믿음이 있게 되면 그만큼 단단해지고 실전에서도 빛을 바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