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고 회사에 다니던 중에

학문적인 부분에서의 전공지식은 사용할 일이 전혀 없었기에 거의 노베이스에서 준비를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국어는 류승범 강사님의 책과 강의를 같이 보면서 공부했는데

문법 부분에서 책에 적힌 이론상의 내용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적절한 예시와 다량의 연습 문제 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과목인 전자공학과 전자회로는 장남영 강사님의 수업을 수강했는데 전자공학과 전자회로는 과목 특성상 중복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장남영 강사님이 전자공학과 전자회로 강의를 같이 진행하셔서 용어 등의 부분에서 강사의 차이로 인한 혼동이 없고

이미 적응한 수업 스타일 대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좋았습니다.

전공과목인 전자공학과 전자회로 부분은 특히 개념을 확실히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자공학 과목 특성상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내기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확실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금년도 전자회로 과목은 기출문제를 외우는 방식만으로는 대처가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고 개인적으로 느꼈기에

자격증 시험처럼 너무 기출문제만 외우는 방식으로 대응했다면 대처가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면접은 필기에서 과락자가 많이 발생해 미달 직렬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고

면접바이블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그 외 다른 곳에서 찾은 예상 질문으로 대비했습니다.

인성이나 군무원으로서의 마음가짐 부분은 어려움이 없었지만 역시 전공과목 부분은 워낙 방대한 분량이다 보니

어느 부분에서 나올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에서 많이 다루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지만 면접장에서는 시험에서 많이 다루지 않았던 부분의

질문밖에 나오지 않아서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전공 질문을 준비할 때는 과목 전체를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준비를 하며 느낀 것은 시험 준비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생활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공부하면서 무리하기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일정하게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공부 습관이 무너지면 그것을 되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 패턴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