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지역 평균경쟁률 작년 대비 13.7% 하락
5월 19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가 지역별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한 지역은 부산, 대구, 인천 등 11개 지자체이며, 광주, 충북, 전북, 전남 등 아직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지역도 늦어도 다음 주 안에는 원서접수 결과를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한 지역의 출원인원 규모를 살펴보면, 작년보다 감소한 인원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9급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11개 지역의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총 9만73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 11개 지역의 9급 행정일반 출원인원 10만2,922명보다 11.8% 감소한 규모다.
11개 지역 중 작년 상반기보다 9급 행정일반의 출원인원이 증가한 지역은 울산시와 경상남도 단 2개 지역이며, 그 마저도 울산 0.8%, 경남 0.6% 증가로, 작년과 큰 차이 없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나머지 9개 지역의 9급 행정일반 출원인원은 모두 감소했는데, 제주도가 20%의 감소율을 보이면서, 가장 감소폭이 컸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경기도는 작년 대비 16.8% 감소했다.
11개 지역의 9급 행정일반 경쟁률을 살펴보면, 평균 2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평균 2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 상반기보다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공채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지역은 대구(3.9% 상승), 울산(15.6%), 강원(10.2%), 제주(45.6%) 등 4개 지역이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작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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